CJ 제일제당 합격자 자기소개서 03

 

1. 입사지원 동기와 지원하신 직무를 잘 수행하기 위하여 어떤 준비를 했는지를 본인의 경험과 관련하여 기술해 주세요. [800자 이내]
[st-pierre가의 기적 ⟶ Better CJ 제일제당]
캐나다 어학연수 시절, st-pierre Ave 지역 편의점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할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그 지역의 편의점은 고객 서비스에 대한 개념이 정착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고객중심 서비스를 적용을 시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라는 의문점을 해결하기 위해 고객 개개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시도해보았습니다.
단골고객의 이름과 취미, 그리고 자주 구입하는 물품을 메모해 두었다가, 그 손님이 왔을 때 기록해 둔 정보를 근거로 한발 앞서 물품의 구매여부를 물어보았습니다. 고객 맞춤서비스를 2~3개월 꾸준하게 실행한 결과, 고객들의 신뢰와 믿음을 얻을 수 있었고, 고객과의 신뢰감 형성은 하루 매출액이 최대 2배까지 오르는 결과로 발현되었습니다.
CJ 제일제당은 가공식품, 신선식품, 바이오 제품, 사료, 제약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꾸준히 성장해 왔고 이제 더 큰 무대로 진출하여 한국의 식문화를 전 세계 곳곳에 전파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영업은 CJ 제일제당의 글로벌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할 수 있게 하는 기본업무이며 식품영업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마음을 읽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경험으로 깨우친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서비스마인드’는 고객에게 더욱 건강하고 편리한 삶을 제공할 것이며, 남들이 가지지 못한 저만의 체험에서 우러나온 특유한 고객감동 기술로 세계인들로부터 인정받는 CJ 제일제당을 만드는데 일조하기 위하여 지원하였습니다.

2. 입사 후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이며,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어떠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기술해 주세요. [800자 이내]
[2가지 맛]
2가지 맛을 내는 영업사원이 되겠습니다.
첫째, 존중의 맛. 영업실적은 고객을 존중하는 정도에 비례한다고 생각합니다. 존중의 맛을 고객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매달 1회 ‘I-FIRST'를 슬로건으로 새겨진 어깨띠를 착용하고 CJ로고가 새겨진 배지를 고객들에게 나누어주는 캠페인을 실시하겠습니다.
I-first 란 친근하게(friendly), 즉시(Immediately), 책임있게(Responsibly), 웃으면서(smilingly), 최고를 향해 (Top)의 약자입니다. ‘고객존중’라는 맛을 고객들이 감동을 가지며 맛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저의 첫 목표입니다. 둘째, 관심의 맛. 관심은 고객의 마음을 살 수 있는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객이 ‘관심’이라는 특별한 맛을 볼 수 있도록 CJ 제일제당의 고객을 대상으로 얼굴과 자주 구입하는 제품에 대해서 기록하여 ‘고객정보책자’를 만들어 책자를 바탕으로 맞춤 서비스제공을 위한 교육을 하급자에게 철저하게 시키겠습니다.
이러한 ‘존중’ 그리고 ‘관심’의 맛으로 연말에 셀 수 없이 많은 고객들로부터 진심어린 감사 인사를 받는 것이 저의 또 다른 목표입니다.

3. CJ의 인재상 중 자신과 가장 잘 부합하는 것을 한가지 선택한 후 팀(조직) 경험과 함께 기술해 주세요. [600자 이내]
[Mr. Responsibility]
캐나다 어학연수 시절, ‘santropol’이라는 봉사단체에서 활동한 적이 있습니다. 봉사활동은 2가지로 음식 만들기와 음식배달로 구분되어 있었고 저는 음식을 배달하는 업무를 맡았습니다.
3인 1조로 이루어져 총 7개조가 각자가 맡은 지역에 살고 있는 독거노인들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곤 하였는데, 어느 날 제가 속해 있는 조원들 2명이 봉사활동을 하지 못한다는 통보를 갑작스럽게 하였고, 저는 혼자서 모든 업무를 수행해야 했습니다.
급한 일이 생겨서 못하겠다고 말할 수도 있었지만 음식을 기다리고 있는 노인들과 저로 인해 발생될 업무의 차질을 우려하였습니다. 저는 santropol 사무실로 가서 인원이 남는 조에게 연락을 하여 멤버들의 지원을 받았으며 제가 맡은 지역의 지도와 자전거를 빌려 모든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임무를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왔을 때, 회원들이 웃는 얼굴로 저를 맞이 해주었습니다. 그 이후, 멤버간의 신뢰와 믿음이 올라가 업무처리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책임감’이라는 재료를 사용하여 질 높은 조직의 발전을 만들어 낸 아주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4. 약속과 원칙을 지켜 신뢰를 형성/유지했던 경험에 대해 기술해 주세요. [600자 이내]
[정직의 문을 여는 비밀번호]
캐나다 편의점에서 파트타이머로 일을 하던 시절, owner가 저에게 2주간 편의점 총 관리를 맡긴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저의 업무는 가게 오픈, 제품주문, 재고관리, 그리고 마감까지 모든 업무를 혼자서 처리해야 했고, 제품 구매시 결제하는 모든 현금을 제가 관리하게 되었습니다.
재고관리시스템이 너무 허술하여 하루에 100달러어치를 공제시켜도 사라진 제고 물품수량은 표시가 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당시 생활비가 절실했던 저에게는 엄청난 유혹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편의점 점주가 저에게 이런 업무를 맡길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저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고, 저는 그런 믿음을 ‘돈’ 이라는 것과 바꾸기 싫었습니다.
owner가 2주후 귀국하여 수고가 정말 많았다는 말과 함께 믿음과 신뢰가 담긴 돈을 건네주셨습니다. 만약 그 당시 순간의 유혹에 넘어 갔더라면 ‘정직’ 이라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고 의미있는 것인지 깨닫지 못했을 것입니다. 신뢰와 믿음이라는 비밀번호를 사용하여 약속과 원칙의 문을 CJ 제일제당에서 열고 싶습니다.

5. 새로운 환경이나 팀(조직) 내에서 어려운 과제(또는 목표)에 직면했던 경험은 무엇이었으며,어떻게 해결(또는 달성)했는지 행동중심으로 기술해 주세요. [800자 이내]
[대화, 타협 ⟶ 힘든 상황에 처방하는 진통제]
군 제대 후, 사상구지점 ‘놀부보쌈’에서 정직원으로 일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제가 일을 했던 ‘놀부보쌈’은 부산에서 월 매출액이 외식업체 10위안에 드는 곳이었습니다. 따라서, 주말은 물론 평일마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대체로 평일날에는 약 10명, 주말에는 13명이 홀서빙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아르바이트생 4명이 갑작스럽게 일을 하지 못한다는 연락을 하였고, 저희는 6명으로 모든 업무를 감당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졌습니다. 손님이 갑자기 몰려드는 저녁시간이 오기 전에 점장님과 정직원들이 모여서 해결방안을 생각했습니다. 회의 결과, 업무의 경중완급을 고려하고 행동을 보다 빠르게 하는 것으로 결정이 났습니다.
또한 급한 서비스를 제공하면 실수가 생길 수 있었기 때문에 정직원들은 20분마다 한번 씩 홀을 돌면서 고객들이 아직 받지 못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고객들이 불만을 가질 수 있는 상황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임무였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임무는 일을 하면서 직원들끼리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서, 업무의 반복성을 피하고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바쁜 저녁시간대가 지나가고 모든 업무가 끝날 때까지 단 한명의 고객도 불만과 불평을 하지 않았고, 몇몇 고객들은 직원들이 너무 일을 잘한다는 말을 사장님께 하였습니다.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상사와의 끊임없는 대화와 하급자들과의 타협, 서로에 대한 존경으로 힘든 상황을 아무런 문제없이 타개할 수 있었습니다.

6. 창의성을 발휘하여 기존 틀을 깨고 추진했던 성취감 컸던 경험은 무엇이며,이를 시작하게된 동기와 적극적인 노력에 대해 기술해 해주세요. [600자 이내]
[평범한 사진촬영이 고객의 마음을 빼앗기까지]
대학교 3학년 때, ‘세븐 투어’라는 여행사에서 가이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관광객들에게 관광지 소개, 레크레이션, 그리고 사진을 찍어주는 업무를 하였습니다. 그 당시 ‘세븐 투어’는 다른 여행사들과는 차별되게 모든 관광객들에게 기념사진촬영을 제공하였습니다.
세븐투어의 원칙 중 하나는 ‘우리회사’를 통해 여행을 온 관광객들에게만 사진촬영 서비스를 제공해 줘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여행 가이드를 역할을 수행할 때, 세븐투어를 통해서 여행을 온 관광객들을 부러워하는 여행객들을 발견하였습니다. ‘이러한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사진촬영을 시켜주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여 즉시 사장님께 제안을 드려 흔쾌히 승낙 받았습니다.
그리하여 기념사진을 찍지 못한 고객들을 찾아다니며 무료로 사진을 찍어드려, 자연스럽게 ‘세븐투어’라는 회사가 홍보되었습니다.
여행객들이 예상치 못했던 서비스를 받은 결과, ‘세븐투어가 다른 여행사보다 더 좋다’ 라는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기 시작했고 많은 잠재고객들을 유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 대부분의 여행사가 모든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기념사진촬영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