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합격자 자기소개서 03

 

1. 자기소개 * 각 항목별 제시한 주제에 한해서만 입력하시기 바랍니다. (단답형으로 답할것)
1) 성격의 장단점 [50자 이내]
완성도 높은 일처리를 추구하는 완벽함이 있습니다. 때로는 지나친 완벽함이 부담이 됩니다.

2) 생활신조 [50자 이내]
[이정합 이기승] '정'만 갖춘 '은행원'이 아닌 '기'도 갖춘 'Banker'가 되자.

3) 취미 및 특기 [50자 이내]
틈틈이 등산을 자주하고, 프리젠테이션 작성 및 템플릿 제작에 재능이 있습니다.

4) 존경하는 인물(부모님 제외) [50자 이내]
강한 책임감과 열정 이면에 동료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닮고 싶습니다.

5) 타인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50자 이내]
암스테르담의 커피상인. 거짓말과 계략이 난무하는 시대에 신뢰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6) 가장 감명 깊게 본 영화 [50자 이내]
너는 내 운명

2. 자기소개서
1) 귀하의 성장과정을 통해 본인을 소개하여 주십시오.(가족, 가치관, 학창시절 등)[300자 이상 700자 이내]
[그 녀석, 탐나는도다.]
1987년 8월, 13년 만에 부모님의 하나뿐인 외동딸로 태어난 저는 손자병법을 유난히 좋아하시는 아버지 덕분에 어렸을 때부터 좌우명이 손자병법에 나오는 ‘이정합 이기승’이었습니다. ‘정’으로는 겨룰 수 있고, 그 겨룸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기’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배우는 교과서의 지식이나 토익점수 등은 모두 ‘정’에 불과 합니다. 이러한 것들로 겨룰 수는 있지만 이긴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기기 위한 '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제가 6살이 되던 해, 유치원 입학식이 있었습니다.
당시 원생들은 선생님 앞에 모여 앉아있고 부모님들은 뒤에 서 계신 상태로 입학식이 진행되었습니다. 그 때, 다른 원생들이 단 1분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움직이고 떠드는데 반해 한 어린이만이 유일하게 곧은 자세로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 때 그 아이가 바로 저, ㅇㅇㅇ입니다. 이처럼 저는 어렸을 때부터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어린이였고 지금은 그 기본적인 것들이 몸에 배여 저만의 '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IBK기업은행』의 자부심에서 기인한 소명의식, 유연한 사고와 폭넓은 대인관계, 뛰어난 문제해결력 등 제가 가진 '기'를 핵심역량으로 하여 ‘IBK기업은행’을 발전적인 방향으로 e-끄는 인재가 되리라고 자부합니다.

2) 자신의 역할에 대해 타인에게 공헌하였거나 스스로 다짐한 것을 책임을 다해 완수하려고 노력했던 경험이 있으면 기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300자 이상 700자 이내]
[기업은행까지 70보, 기업은행까지 30보, 기업은행까지 10보]
2008년 6월, ‘뉴욕’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당시 기업은행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던 저는 활동기간 중 해외에 가는 조건으로 해외에서 배운 점을 기은 블로그에 올리라는 팀장님의 명을 받았습니다. 임무 완수를 위해 저는 Wall street로 향했습니다.
미국 금융의 허브로써 고객금융은 물론 기업금융의 원동력이기도 한 그곳에서 저의 심장은 요동쳤고, 반드시 한국 금융 허브의 중심에 제가 서리라 다짐했습니다. 그 때부터 저는 기업은행과 맞선을 보는 그 날, 먼저 애프터 신청을 받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상품시장에서는 인터넷에 상품이름만 검색하면 정확한 수치로 그 상품의 역량이 드러나지만 금융시장은 상품을 판매하는 '우리'가 바로 역량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얼마나 고객들의 감정에 호소하고, 그들에게 신뢰를 주느냐에 따라서 우리상품의 경쟁력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먼저 기업은행 홍보대사, 신한은행 홍보대사, YLC, Sunny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인관계 능력을 키우고 패밀리 레스토랑 아르바이트를 통해 고객지향 마인드를 체득했습니다. 그 후, 각종 금융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지식을 쌓고 NH카드분사, KB국민은행 인턴을 통해 금융 실무를 익혔습니다. 기업은행을 가슴에 품은 그 순간부터 기은을 향해 한걸음씩 다가서 왔습니다.

3) 자발적이고 의욕적으로 몰입하여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거나 목표를 성취한 경험이 있으면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300자 이상 700자 이내]
[고객의, 고객에 의한, 고객을 위한 IBK기업은행]
2007년 8월, TGI Friday's에서 제 생에 첫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대고객을 상대로 무엇인가를 해본 경험이 없었던 저로써는 현장판매는커녕 고객들이 불만을 토로하면 그대로 얼어버리기 일쑤였습니다. 첫 아르바이트를 이대로 망칠 수 없다는 생각에 저는 먼저 자신감 있게 웃으면서 인사를 하자고 마음먹었습니다.
인사의 효과는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밝게 웃으며 하는 인사는 출입문을 여는 순간부터 고객들의 호감도를 상승시켰고 이것은 고객들로 하여금 저의 '시즐(sizzle)'을 집중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후, 저는 '프로모션의 여왕'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현장 판매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고객들로부터 칭찬카드를 가장 많이 받은 사원에게 주어지는 '이달의 사원'이라는 상을 8회나 수여할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으로 인해 저는 고객지향적인 마인드를 기를 수 있었고 현장에서 고객 관리 시스템이 어떻게 운영되고, 영업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익힐 수 있었습니다.
이는 '기업은행'의 우수한 상품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통용화하고 '기업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자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러한 자질을 갖춤으로써 기은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기업은행'이 '고객의, 고객에 의한, 고객을 위한 은행'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4) 다른사람들과 팀을 이루어 성과를 창출한 경험에 대해 기술하시고 당시 팀웍의 장애 요인은 무엇이었으며 어떻게 극복했는지에 대해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300자 이상 700자 이내]
['Win class'가 되다.]
2009년 7월, 제11기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에 선발되었습니다. 발대식이 있던 날, 홍보팀장님께서 6개월 후에 최우수 활동자와 팀을 뽑게 되니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시는 순간, 저의 목표는 '최우수 활동팀'으로 정해졌습니다. 이왕 하는 활동이라면 1등이 되고 싶었고 이왕 1등이라면 내가 아닌 우리가 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적극적으로 대전지역 팀장이 되겠다고 나섰고 6개월 동안 저희 팀은 헌혈 활동, 축제참여, 연탄 나르기, 산불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2개월의 순항 후, 저희 팀은 난항에 부딪혔습니다. 각자 바쁜 대학생 6명이 모인 터라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았고 팀원들 사이에 '하나라도 안하면 나도 안한다.'는 생각이 팽배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저라도 더욱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누구 하나 선뜻 말을 꺼낼 수 없는 일촉즉발의 상황 속에서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저는 다른 팀원들의 역할이었던 회계업무, 블로그 관리, 업체 연락 등의 일까지도 도맡아 챙기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저의 판단은 옳았습니다. 점차 팀원들의 생각은 '하나라도 하니까 나도 해야지.'로 변해갔고 결국 저희 팀은 전국 1등 팀 'Win class'가 되었습니다.

5) 타인에게 친절을 베풀거나 인간미를 발휘하여 행복하게 한 경험에 대해 기술하여 주십시오. [300자 이상 700자 이내]
[지나가는 행인 1,2,3의 역할을 하기에는 나 스스로가 절대 인정할 수가 없었다.]
2007년 12월, 대한민국을 충격으로 몰아넣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바로 태안기름유출사건. 한순간의 사고로 수천 명이 피눈물을 흘렸고 수천억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찾아간 태안에는 검은 바다와 검은 눈물을 흘리는 어민들, 그리고 그 속에서 유일하게 하얗게 빛나던 자원봉사자들이 있었습니다. 죽어가는 어민의 희망을 살리기 위해 저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기름진 돌을 닦고 간식을 준비하고 봉사자들의 유니폼을 세탁하는 일을 도왔습니다. 저의 작은 도움에도 불구하고 행복해 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이 사회의 행인 1,2,3의 역할을 맡고 있는 줄만 알았던 제 자신이 한순간에 주인공이 되는 짜릿한 기분을 맛보았습니다.
그 기분에 만취한 저는 UN한국위원회 UNEPANGEL 9기로써 꾸준히 환경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SK Telecom 모바일 sunny, KB국민은행 자원봉사 장학생 등으로 활동하면서 단지 '배려'라는 작은 이름 속에서 우리가 얼마나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는지를 몸소 체험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의외로 작은 것에서 감동을 받습니다. 예상 밖의 일이 생기면 오히려 놀랄 뿐 감동하지 않습니다. 저는 작은 것에서부터 감동을 실천하는 'IBK人'이 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